리튼하우스 "무죄 판결" 논란 예상

Submitted byeditor on금, 11/19/2021 - 17:4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0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피고 카일 리튼하우스가 19일 1급 고의살인 등 5건의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리튼하우스는 지난해 8월25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항의시위에서 시위대에 반대하는 민병대로 활동하면서 AR-15 반자동소총으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쏴서 2명을 죽이고 1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

당시 17살 미성년자였던 리튼하우스가 총기를 소지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었고, 숨진 피해자 중 1명은 리튼하우스가 총을 쏘기 전 이미 부상을 입은 상태로 리튼하우스를 공격하거나 살해하기 힘든 상태였다는 것이 사건 당시 녹화된 영상을 통해 확인이 됐지만, 12명의 배심원들은 정당방위였다는 리튼하우스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 

브루스 슈뢰더 판사는 배심원들의 '무죄' 판결에 대해 함께 일하기에 더 나은 배심원단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다.엘리 호닉 CNN 법률 자문은 이번 판결에 대해 무죄 평결은 최종 판결로 검찰은 항소할 수 없다며 이로써 리튼하우스에 대한 위스콘신주 차원의 기소는 끝이 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스콘신주의 법은 자기 방어를 주장하는 피고에게 매우 유리하게 작용해 왔다고 이같은 결과가 나온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