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부부 "부스터샷 접종” 언급

Submitted byeditor on토, 08/21/2021 - 18:3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조 바이든 대통령은 A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내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부스터샷을 맞을 것임을 분명하게 언급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지난 2020년 12월말에 백신 1차 접종을 했고2차 접종을 올 2021년 1월에 한 상황이다.따라서, CDC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지침에 따라8개월 지나서 접종하려면 9월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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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과 질 바이든 여사가오래전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부스터샷 대상자라며 접종 차례가 되면 아내와 함께 맞을 것이라고 ABC 뉴스에서 말했다.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8일 오후에 전국민에 대한 부스터샷 실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전국민 부스터샷은 다음달 9월20일 시작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8개월이 지난 사람들이 대상이다.일단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과 모더나 백신 접종자들이 대상으로2차 접종 받은 때로부터 8개월 후부터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한번 접종으로 끝난 존슨앤존슨의 얀센 백신 접종자들은추후에 부스터샷에 대한 별도의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CDC는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부스터샷 경우에지금보다 좀 더 많은 데이타를 확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 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들에 대해 여전히 효과적이고 상당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공식적 입장이다.하지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각종 Data를 통해 그런 사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델타 변이와 같은 강력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추가적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 내부적인 인식이다.

그래서, 델타 변이가 계속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시간을 끌고 지체해서는 심각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이번에 전국민 부스터샷 결정을 전격적으로 내린 것이다.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WHO는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전세계에서 아직 한번도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인데미국이 자국민들만 3번째 접종을 하겠다는 것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지적이다. 미국인들이 백신을 3번째, 4번째 접종하더라도 세계 상당수 지역에서수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하지 못해 바이러스 위협에 노출돼 있다면델타 변이가 종식되지 않을 것이고 팬데믹 역시 영구화될 것이라는 경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