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2021 전국대회

Submitted byeditor on목, 08/05/2021 - 08:07

[유타=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총회장 실비아 패튼)는 지난 31일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창립 17주년기념과 리더십 컨퍼런스을 겸한 2021년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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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라스베가스, 미시건, 플로리다, 미네소타, 노스타코타, 텍사스, 노스케롤라이나, 켈리포니아, 알라바마, 테니시, 조지아, 유타 등 14개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입양인 법안을 공동발의한 존 커티스(공화, 유타) 연방하원 의원이 기조 연설과 함께 솔렉시티에서 7월31일을 "한미여성의 날"로 선포했다.

존 커티스 연방하원 의원은 한국계 미국인의 정치 입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특히 한인 여성 정치인이 더 나오기를 바란다. 또한 입양인 시민권 법안 통과를 위해 더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며 한미여성회의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민간 외교관 역할을 격려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아시아의 우정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존 콜(John Cole)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과 봉사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진희다머, 김혜일, 정애 그린, 난 데이비스 4명의 회원들에게 연방하원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의 성과로는 솔트레이크 시티의 에린 맨덴 홀 시장이 7월31일을 한미여성의날로 선포하고, 글로벌 다문화가족협회(회장 존 그린)는 남편들과 회원 자녀 모두가 참여해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페북그룹을 발족했다.

전야제에는 입양인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함께 하고,이번 대회를 통해 책임감있는 리더의 배출에 대한 강의와 아시안 혐오방지를 위한 자기방어 대처법 시범 및 임시총회에서는 회칙개정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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