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 기자= 사건 발생 3일이 지났지만 그 충격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는 물론 미 전역,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사건 현장이 일어난 올랜도 거리 곳곳에는 꽃과 촛불이 놓여졌다.
사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울고 있는 사진도 SNS와 각 뉴스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게이 클럽이다 보니 동성애자들이 서로 껴안고 우는 모습도 다른 총기난사사건 당시보다 더 많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3일밤 촛불집회가 열렸다.뿐만 아니라 게이를 상징하는 무지개 색의 깃발을 비롯해 무지개색 불빛도 각 건물과 거리를 장식하고 있다.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올랜도에 있는 페리스 윌, '올랜도 아이'는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무지개색 조명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