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두번 백신 한사람 "면역효과 수년”

Submitted byeditor on월, 06/28/2021 - 20:1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두번 다 맞은 사람들의 면역효과가 수년은 지속돼 부스터 접종이 불필요할 것 이라는 첫 연구결과가 나와 희소식이 되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평생 갈 것으로 예측된 반면 면역 체계가 약한 노년층은 3차 부스터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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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기다리던 승전고가 울려 퍼지고 있다.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두번 다 맞은 사람들의 면역효과가 수년은 지속돼 부스터 접종이 불필요하다는 첫번째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명문사립대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이 전문지 네이쳐에 게재한 연구결과 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불식시켜주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대학의 연구결과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두번 다 맞은 접종완료자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면역효과가 적어도 수년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현재까지 나온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효과가 장기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두번 다 맞은 사람들은 면역기간을 늘리거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위해 3차 부스터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워싱턴 대학교 연구결과는 결론지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mRNA라는 같은 방식으로 개발돼 거의 같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이 연구 보고서는 밝혔다. 더욱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면역효과가 평생 지속돼 앞 으로 부스터 백신 접종이 전혀 필요없을 것이라고 이 연구 보고서는 강조했다.

이에따라 코로나 백신의 면역효과가 수개월 밖에 지속되지 못해 올 가을이나 겨울 3차 부스터 접종을 다시 맞아야 하고 독감백신 처럼 매년 맞아야 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불식되고 있다.다만 면역체계가 약한 노년층과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부스터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워싱턴 대학교 연구보고서는 밝혔다.

이와함께 다른 방식으로 개발돼 한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앤존슨 백신의 경우 연구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보다는 면역효과 지속기간이 다소 짧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영국에서 나온 별도의 연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2차 접종한지 30주후에 3차 부스터 접종을 한 결과 면역효과가 1%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3차 부스터 접종에 이용할 백신으로 떠오 르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