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화이자 백신 "12 - 15살 청소년” 사용 권고

Submitted byeditor on목, 05/13/2021 - 14:43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가 12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12 - 15살 청소년에게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날 회의를 열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 - 15세 청소년에게 사용하도록 권고할지를 두고 투표해 찬성 14 대 반대 0으로 이 권고안을 통과시켰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

자문위원 1명은 기권했다. ACIP는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 아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의 12 - 15살 연령 인구에게 권고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앞서 FDA는 지난 10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 - 15살 청소년들에게 쓰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지금까지 화이자 백신은 16살 이상 성인을 상대로 긴급사용이 승인돼 있었는데 사용 연령층을 더 어린 청소년까지로 확대한 것이다.

미국에서 이 연령대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이 승인된 것은 처음이다.ACIP 의장인 호제 로메로 아칸소주 보건국장은 "이번 조치는 면역을 확보하고 팬데믹을 종식으로 더 가깝게 가져가는 또 다른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ACIP의 이번 결정에 따라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조만간 이 권고를 승인할 것으로 미 언론들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