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로리 매킬로이가 9일 샤롯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PGA투어 통산 19승째다.2019년 11월 HSBC 챔피언스 제패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다시 선 매킬로이는 올해 초반부터 이어진 부진을 털어냈다.퀘일 할로 클럽은 매킬로이에게는 역시 '약속의 땅'이었다.2010년 이곳에서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015년에 이어 이번에 통산 3번째 우승했다.
퀘일 할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 이번에 10번째 출전한 매킬로이는 세 차례 우승과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8번이나 톱10이라는 찰떡궁합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