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델타 항공이 어제(4일) 항공편 100 여 편을 취소했다. 직원이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델타 에어라인은 4일 발표한 성명에서 항공편 100 여편이 취소돼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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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승객이 재예약 했다고 덧붙였다.델타 에어라인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등에 따른 인력 공백에 직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밀려드는 승객들을 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중간 좌석 개방을 4일과 5일 일시적으로 허용했다고 밝혔다.
당초, 델타 측은 코로나19 관련 수치 감소와 백신 보급 확대로 승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는 5월 중간 좌석을 재개방 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봄철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되자 중간 좌석 개방을 일시 허용한 것이다.단, 일시적일뿐 5일 이후에는 다시 통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