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 장외거래 폭등, 현재 주당 711.20 달러"

Submitted byeditor on화, 04/06/2021 - 13:05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4월5일 뉴욕 증시 정규장 직전 장외거래에서 7% 이상 폭등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 1분기 판매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늘 장외거래에서 7.47%가 올라 단숨에 주당 700달러를 넘었다.현재 주당 711.20 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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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 ‘Bloomberg’는 반도체 부족, 공급망 불안정 문제 등으로 대부분 자동차 업체들의 올해(2021년) 1분기 판매 대수가 줄었지만 Tesl만은 오히려 판매대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테슬라의 1분기 차량 판매대수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69,850대를 웃돌았다.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부품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물량의 전기차 판매를 기록하자 이처럼 주가가 급등했다.JP몰건 체이스 분석가들은 자동차 업체들에 매우 어려운 올 1분기에도 지난해(2020년) 4분기와 거의 같은 정도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Tesla의 능력이 지금의 세계 자동차 생산 상황에서 돋보이고 있다고 메모로 전했다.

주식시장이 쉬었던 지난 2일(금) 연방 노동부가 지난달(3월) 한 달 동안 사업체 일자리 91만개 증가를 발표했는데 지난해(2020년) 8월 이후 7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여기에 Tesla 실적마저 예상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자 나스닥은 물론, 다우 지스와 S&P 500 지수 등 3대 지수들이 오늘 장외거래에서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활절 휴장 직전장인 1일(목) S&P는 1.2% 뛰어 처음으로 4,000포인트를 넘었는데 현재 21.75 오른 4,031.75 포인트 보이고 있다. 기사출처 : 라디오코리아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