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의사당 차 돌진, 용의자 경찰1명 사망

Submitted by editor on 금, 04/02/2021 - 18:00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오늘(2일) 오후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밖 검문소 바리케이드에 차가 돌진해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이로 인해 경찰관 2명이 범인이 휘두른 칼에 찔려 그 중 1명이 숨졌고 용의자도 총에 맞아 체포된 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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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에 따르면 워싱턴 DC 경찰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사건 경과를 설명했다. 용의자는 의사당 근처 검문소를 차로 들이받은 뒤 내려 칼을 휘두르며 경찰관들에게 달려들었다가 총에 맞아 검거됐다. 용의자는 경찰관의 구두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 사건은 오후 1시 2분께 의사당 북쪽 바리케이드에서 발생했다. 의사당 상원 쪽 건물 입구에서 약 100야드(91m) 떨어진 곳이다.

사건 직후 경찰관 2명과 용의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경찰관 William ‘Billy’ Evans와 용의자는 결국 숨졌다.로버트 콘티 워싱턴DC 경찰청장 대행은 더 이상 계속되는 위협은 없으며 이번 공격은 테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월 의사당 난입 사건과의 연관성도 아직 찾지 못했다며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당국은 또 범인의 과거 행적과 정신적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고 밝히고 혐의점을 찾기 위해 온라인 계정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의사당 일대는 폐쇄됐다가 오후 3시가 넘어 조치가 해제됐다.상·하원은 부활절 휴무에 들어간 상태이며 의원들은 이날 의사당에 나오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을 떠나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나와 영부인 질은 경찰관 희생자 에반스에 대해 깊은 애도를 보내며 유족에게도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의사당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경찰관 사망은 1월 6일 의사당 난입 폭동으로 경관 1명이 숨진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라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