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안사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9일)'사회적 소통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에 직접 손으로 쓴 메모를 올렸다. 교황은 이 메모에서 "저에게 축복과 기도를 요청하고 있는 거대한 디지털 공동체의 여러분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하느님께 기도할 때 소중한 당신을 위해 기도할 것이며
또, 제가 복음을 전하는 충실한 종이 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기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프란치스코"라고 썼다.
교황청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몇 주 동안 SNS에 올라온 사진들과 코멘트들을 읽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대부분이 가족들의 질병, 실연 등 자신들의 내밀한 문제를 고백하며 기도와 공감을 요청하는 것들이었다"며 "이에 디지털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응답하기 위해 자필 메시지를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출처 : 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