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늘 26일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가 이번 여름과 초가을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므누신 장관은 오늘(26일)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5월과 6월 경제를 다시 열기 시작하는 가운데 7월, 8월, 9월 경제가 진짜로 회복하는 것을 여러분이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례 없는 규모의 국가재정 지원을 경제에 투입하고 있다면서 나는 이것이 중요한 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므누신 장관은 의회예산국이 미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연간 -5.6%를 기록하고 3분기 실업률이 16.0%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 것을 거론하자 우리는 이와 같은 어떠한 것도 일찍이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경제를 폐쇄했고 경제를 다시 열 것이라면서 이것은 지난 2008년 금융 위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을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가 4월 중순 소진되고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과 미국에 150개 지점을 둔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등도 대출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진 데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므누신 장관은 우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자금이 소진됐다는 것은 그저 PPP의 성공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PPP 자금이 전국 체인업체에 돌아가지 않도록 규제하기 위한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여러분은 이번 조치가 올바른 방향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 이라며 평균 대출 규모는 상당히 줄어들 것 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