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기자=올랜도의 주택시장이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올랜도에서 주택 거래가 많은곳은 닥터 필립스동네와 공항 근처 레이크노나 동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렌지 카운티 서쪽 윈터 가든시는 벨트웨이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개발 붐이 한창이다.또한 카운티 동쪽의 워터포드 레이크스시는 2년전 부동산 파동 차압주택으로 타격을 받았던 지역이었으나 지난 해 중앙플로리다에서 주택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 졌다고 한다.
이들 두 지역은 오렌지와 세미놀 카운티를 통틀어 지난해 주택 거래가가장 많이 있었던 지역으로 올랜도지역 부동산중개인협회가 내놓은 것이다.
이외에도 오비도, 리오 피날, 레이크 메리, 레이크 노나 역시 주택 매매량이 지속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 비해 매매가 급격히 치솟은 지역은 올랜도 동부 웨지필드와 서북부 아팝카였다.
지난해 주택거래가 활발했던 지역들은 대부분 시 외곽에 위치해 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들이 비록 다운타운이나 I-4에서 먼 곳에 위치해 있으나 벨트웨이 등 교통이 개선된 점, 임금이 제자리인 상황에서 바이어들이 부담이 덜한 집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점을 인기 이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