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보스턴 지역 University of Massachusetts 재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Massachusetts 공중보건부와 Boston 공중보건위원회는 University of Massachusetts, Umass에 재학중인 20대 남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동부시간 오늘(2월1일) 오후 12시30분에 공식 발표했다.
미국 전체에서 8번째이자 보스턴에서 첫번째 확진자다.이 Umass 20대 남학생은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했고지난 1월28일(화) Boston Logan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다.Umass 관계자도 이 20대 남학생이 재학생이 맞다고 확인했다.Umass측은 이번 확진 판정 관련해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Massachusetts 공중보건부, Boston 공중보건위원회 등과 매우 긴밀하게 정해진 절차와 가이드 라인에 따라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Umas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20대 남학생이 현재 Massachusetts 공중보건부, Boston 공중보건위원회로부터 필요한 치료를 받고있고, 정밀하게 모니터링 되고있다고 언급했다.Massachusetts 공중보건부와 Boston 공중보건위원회는 지금으로서는 Umass 캠퍼스와 인근 커뮤니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Umass에 통보했다고 Umass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따라, Umass는 비록 20대 남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캠퍼스내에서 통제나 제한 조치 등은 없을 것이라며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는 점을 분명히 했다.찰리 베이커 Massachusetts 주지사도 공식성명을 발표했다.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Umass 20대 남학생이 화요일에 도착했는데 5일만인 오늘(2월1일) 토요일에 확진판정이 나온 것에 대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로부터 그 전날인 1월31일(금) 저녁이 되서야 테스트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공공의 건강과 안전이 최고의 우선 순위라며 현재로서는 Massachusetts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주 보건당국이 방심하지 않고 CDC, 로컬 보건기관들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티 월시 Boston 시장도 성명을 통해 Boston 시나 Massachusetts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지금 상황을 매우 자세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