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벅파크=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조형진 회장이 이끄는 올랜도 지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UCF/KSEA)의 가을 야유회가 오늘 14일(토) 오전 11시 Red Bug Lake Park(Pavilion A)에서 열렸다. 허리케인 도리안이 무사히 통과하고, 한가위 분위기를 이어 외로움과 힘겨움을 내려놓고 회원과 가족들 포함 60여명이 화기애애하게 정들을 쌓아 가는 분위기였다.
조회장은 식사에 앞서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야유회에 유난히 젊은세대가 많아서 그런지 주변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끊이지 않았고, 참석자들은 불고기, 닭불고기, 불갈비, 콩나물 무침, 토마토 샐러드, 김치 등 꿀 맛 같은 한식으로 점심을 먹으며 훈훈한 정을 다졌다. 점심 후에는 주최측이 준비한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야유회는 올랜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연례행사 중 하나이다. 회원 모두가 직장 생활를 하다 보니 좀 처럼 시간 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이 행사에서 협회는 기존 회원들 간의 유대 강화는 물론이고, 새 회원들을 모으기 위한 노력에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미 전역에 3천명 이상의 등록회원과 48개 지부를 거느린 비영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