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랜스젠더의 화장실 이용 규정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대형 소매업체 ‘타겟’이 성소수자 편에 섰다.
[하이코리언뉴스] 타켓은 어제(19일) 성명을 통해 트랜스젠더 고객이 성정체성에 따라 매장내 화장실이나 탈의실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모든 사람은 성별 집단에서 소속감을 느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전국에서는 트랜스젠더의 화장실 혼용을 막는 법안들이 잇따라 상정되고있다.
타겟의 본사가 위치한 미네소타 주는 화장실과 학교 라커룸, 매장내 탈의실 등에서 ‘생물학적인 성별’에 의거해 트랜스젠더의 접근을 제한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역시 이미 지난달 말 트랜스젠더는 출생증명서에 기재된 성별대로 화장실을 이용해야한다는 법안에 서명했다.
미시시피 주도 성소수자LGBT에 대한 차별을 허용하는 종교자유법을 통과시켰다. 또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소주자에 주목하기보단 고용주와 근로자가 ‘같은 화장실’을 사용해야한다는 주장만 펼치고있는 가운데,타켓 측의 소신발언은 수백만 고객들의 지지를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