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대형 의약·잡화 소매체인 CVS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서비스, ‘CVS 익스프레스’를 도입했다. CVS익스프레스 계정을 개설한 고객은 누구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품을 주문한 뒤, 매장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한시간 안에 차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주문을 마친 운전자들은 CVS가 지정한 구역에 차를 주차하고, 상품을 갖고 나오는 직원을 기다리면된다.CVS측은 익스프레스 서비스 적용 품목을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CVS를 비롯해 ‘라이트 에이드’(Rite Aid), ‘월그린’(Walgreens) 등 대부분의 드럭스토어는 이미 별도의 창구에서 처방약에 대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었지만,다양한 상품으로 이를 확대 시행한 것은 CVS가 처음이다.전국에 7,600여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CVS는 지난 2014년 9월 담배판매 중단을 선언하는 등 시험적인 마케팅을 펼쳐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