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중미 이민자 위한 텐트촌 계획

Submitted byeditor on목, 11/01/2018 - 10:0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29일)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천 명의 중미 이민자들을 위한 텐트 도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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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9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들이 망명을 신청하면 우리는 그들에 대한 심리가 열릴 때까지 그들을 수용할 것 이라면서 우리는 텐트 도시들을 건설할 것이고,우리는 모든 곳에 텐트를 세울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어제(29일) 국방부가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 캐러밴 유입을 막기 위해 멕시코 접경에 주말까지 현역군인 5천200명 이상을 투입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구조물을 건설하지도 수 억 달러를 쓰지도 않을 것 이라면서 우리는 텐트를 둘 것이고, 그것은 매우 좋을 것이며 그들은 기다릴 것이고 만약 망명 허가를 받지 못하면 나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망명 신청자들은 그들의 신청이 처리되는 동안 구금될 것이며, 이러한 조치는 장래의 망명 신청 희망자들이 미국으로 오는 것을 단념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또 어제(29일) 트럼프 행정부가 남부 국경에서 망명 신청자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망명 신청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미 이민정책을 주관하는 국토안보부의 한 관리는 CNN에트럼프 행정부가 합법적 입국장에 들어오는 이민자의 수를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는 계량을 통해 이 같은 방안을 실시할 것이며, 이는 국토안보부 시설 중 한 곳에 이들을 수용하고 관련 절차를 처리할 능력이 있을 경우에 한해 입국을 허용할 대기자 명단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