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어제(9일) 미국과 멕시코 국경 인근에서 국경수비대 차량에 총탄이 날아든 사건이 발생했다. 국경수비대는 어제 새벽 2시 15분쯤 샌 이시드로 국경검문소에서 1.5마일 서쪽으로 위치한 지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경수비대 요원이 타고 있던 순찰 차량 운전자석 쪽으로 최소 총알 2개가 날아들어 박혔다.
다행히 국경수비대 요원은 다치지는 않았고, 곧바로 안전한 장소로 운전해 대피했다. 당국은 총탄이 멕시코 국경 쪽에서 날아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멕시코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2명을 체포했다.이후 체포된 2명 중 한 명은 풀려났다.연방수사국 FBI가 이번 사건을 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