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위선자"라고 부르면서 현 이란 지도층이 폭압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CNN 등 주류 언론은 폼페이오 장관이 CA주 시미밸리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기념관에서 '반정부 이란인들의 목소리를 지지하는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란 최고지도자가 개인적으로 장부에 기록되지 않는 950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금도 내지 않고 이 자금을 군 비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미국의 소리방송은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한 이후 이란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