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이번 주말부터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시작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가는 주민들의 개솔린 가격 부담은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클 전망이다. 전국자동차클럽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에 따르면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달러 75센트를 기록했다.
올초보다 60센트, 그리고 1년 전에 비해 무려 69센트나 뛴 것이다. 플로리다는 물론 전국 개솔린 가격이 뛰면서 미 전역 주민들은 2014년 이후 가장 비싼 개솔린 가격을 부담해야 한다.
AAA 제프리 스프링스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파기에 더해 원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개솔린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지난 10여년 사이 가장 많은 4천 백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여행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