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코치 성폭행으로 태권도계 영구 제명

Submitted byeditor on금, 04/06/2018 - 22:1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태권도 가문으로 유명한 '로페스 가문' 일원으로 10년 넘게 미국 태권도 대표팀을 지도해온 '진 로페스'가 성적 비행 의혹으로 미 태권도계에서 영구 제명됐다.허프포스트에 따르면 로페스 코치는 지난 1997년부터 여성 선수 4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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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입수한 스포츠계 성범죄 조사기구인 '세이프 스포츠' 보고서에 따르면, 로페스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비행을 저질러왔으며 코치 권위를 이용해 선수들을 성적으로 학대해 왔다.로페스는 대표팀 코치로 4차례 올림픽에 참가했으며 미 태권도계 최고의 스타인 자신의 동생 스티븐 로페스도 지도했는데, 스티븐 역시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상황이다.'세이프 스포츠' 웹사이트는 로페스가 지난 3일 대표팀 코치 자격을 영구 박탈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