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북가주에서 유명 한인 골프 티칭 프로가 미성년 제자를 지난 3년간 성폭행한 (sexual assault)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더블린경찰국은 지난 14일 올해 52살의 소니 김(Sonny Kim, 한국이름, 김광선)씨를 아동 성학대와 음란행위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더블린시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소니 김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골프 개인 교습을 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년 전 학원에 등록한 당시 12살 여학생을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성폭행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이 수사는 피해 여학생이 학원 직원에게 사실을 털어놨고 이 직원이 경찰과 학부모에게 알리면서 시작됐다.
현재 이 사건은 검찰로 넘겨져 수사가 진행중이며 당국은 또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김씨가 운영하는 골프아카데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개인 교습 대상자는 5살부터 18살로 광범위하다. 한편 한 주류언론은 김 코치가 이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온 유명 골프 티칭 프로며 옐프 등 웹사이트에 친절하다, 실력이 좋다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들이 많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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