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여론 지지율이 1월에는 40%까지 올라갔다가 2월말에는 다시 취임후 최저치인 35%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정폭력 보좌관을 걸러내지 못한 백악관 스탭 문제에서 부터 증시폭락, DACA 이민법 실패, 플로리다 고교 총격사건에도 총기규제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여론지지율이 다시 추락한것 으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즘 되는 일 없는 상황에 흔들리면서 여론 지지율이 또다시 취임후 최저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여론 지지율은 CNN 조사에서 취임 1주년이었던 올1월에는 40%까지 올라갔으나 2월 말 현재는 35%로 다시 떨어졌다. 이는 취임후 최저치였던 지난해 12월의 35%로 원위치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들어 자신에게 문서들을 올려온 롭 포터 전 비서관이 가정폭력 스캔들에 휩싸여 사임했는데 그과정에서 엉터리 신원조회, 또는 고의 묵인 의혹을 샀으며 잘나가던 뉴욕증시에선 하루에 다우지수가 1000~1500포인트나 대폭락하는 등 패닉현상을 겪었다
여기에 3월 5일까지 해결해야 하는 DACA 드리머 보호조치를 담은 이민법 타협에 실패했고 지난 14일 에 발생한 플로리다 고교 총격사건으로 17명이나 목숨을 잃어 학생들이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에 나섰는데도 총기규제에 아직도 우왕좌왕하며 훈련받은 교사 무장 등으로 논란을 사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당파는 물론 인종별, 성별, 연령별로 지지율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어 분열주의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민주당원들은 고작 5%에 불과하고 무당파들도 35%에 그쳤으며 아직도 공화 당원들은 80%의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으나 그마저 지난해 9월 최저치였던 81%보다 낮아진 것이다.
트럼프에 대한 여성들의 지지율은 29%인 반면 남성 지지율은 42%로 10포인트 이상 차이나고 있다. 백인 지지율은 42%인데 비해 비백인 지지율은 23%에 불과해 근 20포인트 격차가 나고 있다. 또한 50세이상 미국인들의 트럼프 지지율은 43%인 반면 35세이하 젊은층은 22%만 지지해 상반된 시각 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