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잡국] = 시카고 쿡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올해 27살된 한인 대학생 우지훈씨는 지난 25일 저녁 7시30분쯤 일리노이 대학 캠퍼스 인근 유니버시티 빌리지/리틀 이태리의 대학 기숙사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23살된 여성 룸메이트 2명 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문자를 통해 폭탄 사진을 보내며 Mr. C4라는 아주 유명한 폭발장치라고 소개한 뒤 만약 기숙사에서 떠나면 방 창문과 문 등에 설치된 폭탄이 자동으로 터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우씨의 룸메이트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기숙사에 출동한 경찰은 건물을 임시 폐쇄하고 조사를 벌였지만 어떤한 폭발물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우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