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LPGA 스타인 수잔 페테르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 라운딩 시 "엄청나게 부정행위를 한다"고 '폭로'했다.노르웨이 출신인 페테르센은 노르웨이의 일간지인 '볼덴스 강'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은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지만, 골프를 치면서 부정행위를 하면 사업에서도 부정행위를 한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페테르센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디에게 돈을 많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가 아무리 공을 숲 속으로 멀리 쳐도 우리가 도착할 때면 페어웨이 한복판에 그 공이 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트럼프 대통령과 십년지기로 알려진 페테르센은 "트럼프 대통령이 80타를 깬 적을 본적이 없는데 이상한 것은 그가 늘 69타를 쳤다거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말한다는 것"이라며 "나는 그저 웃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페테르센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라운딩이 즐겁다면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이후 2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