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1년 만에 PGA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 타이거 우즈의 재기 무대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우즈는 오늘(28일) 샌디에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최종일 경기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3언더파 285타(72-71-70-72를 쳐 현재 공동 26위에 올랐다.
우즈는 오늘 358야드의 최장타 드라이버를 때리고도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으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우즈는 지난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2년 5개월 만에 PGA투어 정규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하는 기쁨을 맛봤다.
우즈는 평균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펑펑 터뜨렸고 한때 칩샷 입스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그린 주변에서 쇼트게임은 천재성이 다시 살아났다.우즈는 그러나 고질적인 드라이버 샷 불안과 아이언샷, 웨지샷의 정확도 저하는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