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배우 이기홍 '메이즈 러너' 박스오피스 1위

Submitted byeditor on일, 01/28/2018 - 19:2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한인 헐리웃 배우 이기홍이 출연한  SF 액션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제임스 대시너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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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들에서 기억을 잃은 소년 러너들은 미로로 둘러싸인 미지의 공간에서 탈출하고 자신들이 미스터리 조직 위키드의 실험대상이었음을 확인했는데, 3편은 위키드에 납치된 민호 역의 이기홍을 동료 러너들이 구출하러 나서는 이야기다.

이기홍은 다섯 살 때 뉴질랜드로 이주했다가 2년 뒤 미국으로 건너와 2010년 미국 드라마 '빅토리어스 시즌 1'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한인 배우다.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폭스의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이번 주말 북미 3천787개 스크린에서 2천350만 달러를 벌어들여 3주 간 1위를 달려온 소니픽처스의 '쥬만지'를 제쳤다.

한편, 지난 주 발표된 제90회 아카데미(오스카상) 후보작들도 박스오피스에서 약진했다.작품·감독상을 포함해 13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1천854개 관으로 스크린 영역을 넓히면서 57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