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강영기 총회장)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최문순 도지사) 지속 발전을 위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 호텔 5층 비지니스센터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MOU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엽무협약 체결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 장마리아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대변인,장정윤 대외협력 위원장,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선화 대한치어리딩협회장 등 지역과 단체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강원도는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산업 투자 유치 확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미주 판로 개척, 미국 기업들의 박람회 개최" 등을 하나씩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강원도 관광·투자 유치단 구성, 강원도 관광상품 개발과 투자 설명회 개최 ▲ 강원도 기업 미국 수출 판로개척, 소상공인 창업 지원, 청년 인턴쉽 인력 교류 ▲ 치어리딩 등 청소년 스포츠 문화 교류 사업 협력 등이다.특히 청년실업 인턴 프로그램의 경우 강원도가 주미 한인상공인 기업 등에서 인턴으로 일할 대학생을 선발하면 미주 한인총연합회는 적정 기업을 물색해 연결해줄 계획이다.
150만 상공인의꽃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1980년 설립 이래 미국 한인사회의 발전과 같이해왔다. 6개 지역협의회, 78개 지역 상공회의소, 19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미국 거주 한국 상공인들의 권익보호, 한국 상품 미국 진출 지원 등이다. 특히,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평창올림픽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미국 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는 물론 올림픽 입장권 구매에도 적극 동참했다.
강영기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역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경제의 발전,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 미국의 한국인 상공인들의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인적 네트워크와 강원도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통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