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새 메디케어 카드가 4월부터 발송된다.이는 개인 신분 정보 보호를 위해서인데 소셜번호 대신 당국은 메디케어 수혜 내용을 담은 고유 ID 번호를 따로 부여해 기재한다. 당국은 정확한 발송을 위해 시니어들에게 주소 업데이트를 당부하고 있으며 카드 교체 시기를 틈타 사기행각을 벌이는 범죄에 주의를 당부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추후 첫 병원 방문 이외에는 실제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도록 시스템은 물론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카드' 도입도 추진중이다. 올해 '파트B'의 프리미엄은 134달러로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비용 보호대상자로 구분된 가입자들, 전체의 70% 정도가 생활비 인상분 2% 만큼의 부담을 떠안게 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약 42%의 파트B 가입자가 보호를 받아 평균 109달러를 냈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대부분이 134달러 전액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병원과 너싱홈에 대한 코인슈런스 페이먼트가 오른다. 올해부터는 60~90일 이상의 병원 입원에 대한 하루당 코인슈런스 비용이 335달러가 부과된다. 90일을 넘기게되면 평생 주어지는 60일 혜택을 사용할 수 있다.하지만 하루당 코인슈런스 670달러를 부담해야 한다.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플랜들이 나올 예정이다.
당국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 주요 카운티에서 대부분 어드밴티지 플랜이 제공되면서 99%의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어드밴티지 선택이 가능해졌다. 이 중 85%는 최소한 10개 이상의 플랜을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처방약 플랜의 커버리지 한도액이 3750달러로 달라진다. 일단 이 액수가 비용으로 지출된 후에는 브랜드약의 경우 비용의 35%를 본인이 감당해야 하며 일반약은 44%를 부담해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이 소폭 변경돼 연간 13만3500달러 이상을 버는 개인, 또는 26만7000달러를 버는 부부의 경우에는 프리미엄이 더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