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타이거 우즈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으로 꼭 1년 만에 미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공식 복귀한다. 우즈는 어제(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8년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제네시스 오픈으로 시작해 기쁘다”고 밝혔다.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샌디에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즈에게 통산 여덟 차례나 우승을 안긴 텃밭으로 마지막 14번째 메이저 우승컵(2008년 US오픈)을 들어 올린 코스다. 우즈는 지난해도 허리 부상에 따른 투어 복귀전으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선택했지만 결과는 컷오프였다. 이어 2월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친 뒤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이번 대회엔 우즈 외에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리키 파울러, 필 미켈슨, 마쓰야마 히데키, 저스틴 로즈, 제이슨 데이 등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우즈는 다음달 15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오픈에도 출전한다. 타이거우즈재단 주최로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