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지난달(11월) 해킹으로 일부 고객 결제정보가 유출된 한인의류브랜드 포에버 21 각 매장의 고객 정보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포에버 21은 어제(28일) 국내를 포함한 전 매장의 고객 관리 시스템이 해킹의 영향을 받았는지 지속적으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포에버 21에 따르면 해킹이 4월 3일부터 11월 18일 발생했으며 당시 고객 정보 암호화 기술이 작동을 멈췄으며 고객 정보를 유출하는 악성코드가 설치됐다.이어 악성코드를 통해 카드 사용 고객들의 카드 번호와 만료, 인증 코드 정도만 유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에버 21은 고객 정보에 대한 암호화 기술의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안 회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크레딧과 데빗 등 고객들의 각종 카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은행과도 지속적인 공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에버 21은 미주 지역을 포함해 전세계 57개국 815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지난달(11월) 해킹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