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 격퇴를 선언했던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가 점거지역 98%를 잃은 상태라고 폭스뉴스가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어제(27일) 보도했다.
이러한 성과는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10개월여간에 이뤄진 것으로, 조직 우두머리인 칼리프들도 절반가량 붙잡혔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3만 명에 달하는 미군이 이끄는 연합군과 현지 군이 IS 세력 7만 명가량을 섬멸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트위터에 자신의 취임일과 연관지어 IS 격퇴 성과에 대해 썼다.트럼프 대통령은 정치 전문지 워싱턴 이그재미너를 인용해 "취임한 날인 1월 20일, IS 전사 약 3만5천명이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 만7천500 스케어마일을 차지하고 있었다"며 "12월 21일 기준으로 미군은 IS 전사 천명이 남아있거나 천9백 스케어마일을 점거하고 있다고 추정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즉, 오마바 전 정부 때와 비교해 자신의 취임 1년 동안 IS 격퇴 성과가 크게 나타났다는 것이다.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취임 1년 성과를 설명하면서 "IS와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점거지역 95%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