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때 3만5천명이던 IS 전사, 지금은 천명”

Submitted byeditor on목, 12/28/2017 - 19:3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 격퇴를 선언했던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가 점거지역 98%를 잃은 상태라고 폭스뉴스가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어제(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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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과는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10개월여간에 이뤄진 것으로, 조직 우두머리인 칼리프들도 절반가량 붙잡혔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3만 명에 달하는 미군이 이끄는 연합군과 현지 군이 IS 세력 7만 명가량을 섬멸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트위터에 자신의 취임일과 연관지어 IS 격퇴 성과에 대해 썼다.트럼프 대통령은 정치 전문지 워싱턴 이그재미너를 인용해 "취임한 날인 1월 20일, IS 전사 약 3만5천명이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 만7천500 스케어마일을 차지하고 있었다"며 "12월 21일 기준으로 미군은 IS 전사 천명이 남아있거나 천9백 스케어마일을 점거하고 있다고 추정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즉, 오마바 전 정부 때와 비교해 자신의 취임 1년 동안 IS 격퇴 성과가 크게 나타났다는 것이다.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취임 1년 성과를 설명하면서 "IS와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점거지역 95%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