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본의 아니게 케이블 뉴스 채널의 든든한 지원군이되고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하게 신임하는 ‘폭스 뉴스 채널’(FNC)이베이직 케이블 네트워크에서 올해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본 채널로 등극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 뉴스’라고 비판했던 MSNBC와 CNN도 역대 최다 시청률을 기록했다.폭스 뉴스 채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라임타임을 포함해 전체 시청률 1위를 유지해왔는데,올해는 사상 최고였다.특히 프라임타임 중 션 해니티 쇼의 인기가 상당해 매일밤 평균 320만여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MSNBC는 폭스 뉴스 채널, ESPN을 뒤따라 프라임타임 시청률 3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체 시청률에서는 폭스 뉴스 채널, ‘니켈로언’(Nickelodeon) 다음으로역시 3위였다.
MSNBC는 레이첼 매도의 활약으로 지난 2012년 이후 처음 CNN을 제쳤다.CNN은 전체 시청률 5위로 1995년 이후 다시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