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직후 인수위 고위관계자로부터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접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주류언론은 지난해 전 주미 러시아 대사와 접촉한 플린 전 보좌관이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특검에 기소되자, 혐의를 인정하고 이같이 진술했다고 전했다.
플린은 지난해 12월, 대통령직 인수위 고위관계자가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접촉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트럼프 정부 초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플린이 대선 캠프와 러시아 정부 간 내통 혐의를 입증할 진술을 처음으로 내놓으면서 파문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타이 콥 백악관 특별고문 변호사는 플린의 유죄 답변 또는 혐의는 플린 외 누구도 연루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방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