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4기 치료 중 '로또' 당첨된 여성

Submitted byeditor on화, 11/28/2017 - 08:53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캐나다에 사는 다이앤 비숍(Diane Bishop) 씨가 유방암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해 4월. 계속되는 항암치료에도 유방암은 4기까지 진행돼 비숍 씨를 괴롭혔다.그러나 지난 23일 비숍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150만 달러 상당의 복권에 당첨된 것. 자녀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 항암치료 와중에서 마트에서 일했던 그는 이제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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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병원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도 충분히 기뻤지만, 기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복권 당첨 소식에 이어 비숍 씨는 유방암 항암 치료가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듣게 됐다. 암 투병 이후 첫 성과였다.영화 같은 사연의 주인공이 된 비숍 씨는 앞으로 다른 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 활동도 시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