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온라인 쇼핑 강세가 뚜렷해지는 미국에서 오늘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뜨거운 쇼핑 열기로 매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올 사이버 먼데이의 매출이 지난해 보다 16.5%나 급증하며 사상최대인 66억달러를 기록할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미국민 소비자들이 지갑을 활짝 열고 있는 가운데 오늘(27일)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다시한번 온라인 쇼핑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미국민 소비자들은 여전히 전통매장을 직접 찾고 있으나 갈수록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사이버 먼데이에 가장 뜨거운 쇼핑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연말 최대 쇼핑시즌의 막을 올린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50억달러를 넘어서며 16.9%나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도 29억달러로 18.3%나 급증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 신기록 달성도 예고해주고 있다
올해 사이버 먼데이 하루 매출은 66억달러로 지난해 56억달러 보다 10억달러, 16.5%나 급증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또 갈아 치울 것으로 미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그럴 경우 11월과 12월 두달동안의 최대 연말 쇼핑 시즌 전체 온라인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연말 대목 두달간의 온라인 쇼핑 매출은 2015년 825억달러에서 2016년에는 944억달러를 기록했는데 현재의 증가 추세로는 올해 107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의 온라인 쇼핑객들은 올해 처음으로 데스크 톱 컴퓨터 보다는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이동) 기기로 더 많이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다만 실제 구매와 지불에선 아직 데스크 톱 컴퓨터 이용이 66%이고 이동기기는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의 강자, 아마존은 스마트 폰과 태블릿, 랩톱 컴퓨터 등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20~40%씩 할인해 주고 25달러이상 주문하면 1억개 품목에서 무료로 일주일내 배송해주는 파격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 베스트 바이와 월마트, 타겟 등 전통매장을 가진 대형 소매점들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신속 픽업하는 원스톱 쇼핑으로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전통 매장 쇼핑에 이어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쇼핑이 각각 피크를 이루고 있으나 사실상 경계가 없어지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쇼핑이 쌍끌이 경쟁으로 매출 기록을 매년 갈아치우 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