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마이어=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남서부 플로리다한인회(회장 김혜일)는 어제(18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kes Regional Park에서 6개 카운티에서 거주하는 지역한인들과 남서부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5개 한인교회(한인침례교회,베니스한인교회,시온산장로교회,한인연합 장로교회,순복음한인교회)목회자들, 지역 참전용사 46명 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주년 한인 가족 야유회 및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미현씨의 사회로 개회기도(정연배,순복음한인교회),국민의례,국기의대한경례,애국가 함국,미국가(여세하 부회장), 묵념으로 식순을 마친뒤, 박노정 이사장은 “올해로 9년째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뜻깊은 행사다. 이런 행사를 만들어 지금까지 헌신봉사한 김혜일 회장에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임기동안 더욱 남서부 한인사회를 위해 힘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서부 플로리다한인회(회장 김혜일)는 장학금 마련을 위해 해마다 5월 골프대회를 열어 대회 수익금과 후원금 총 $5000불 만들어 10명의 장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남서부지역에 거주하는 10학년부터 1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조건은 학업성적을 최우선 했고, 또 지역 목회자 추천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도 고려했다. 또 학생들의 면면을 잘알지 못하는 상황이라 성적이 조금 떨어져도 한인2세 학생들의 사기를 높여준다는 목적을 가지고 엄중 심사해 10명을 선발했다.
김혜일 한인회장은"이런 장학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 시킬려면 지속적으로 여러분들의 후원이 절실하다. 비록 많은 동포들이 사는 지역은 아니지만, 6개 카운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동포들이 많이 동참해 큰행사를 성황리 치룰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서부 플로리다 한인회에서 푸집한 불고기와 지역 5개 한인교회 여선교에서 정성껏 준비한 밥과 맛나는 반찬으로 식사친교를 나누었다. 식사후 참석한 동포들과 미재향군인들이 함께 릴레이, 숫자게임, 응원전, 속담 맞추기, 스피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웃고 즐기며 따뜻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남서부 플로리다를 오래동안 지켜본 본 기자(장마리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의 자세로 장학사업에 앞장서 준 "남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김헤일 회장, 박노정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자원봉사 활동은 진정 미주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자 가치 있는 일이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를 건전한 지역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것이라고 기자는 확신한다.
2017년 장학금 $500 받은 학생은 다음과 같다.장혜수, 전유진, 김성희, 양한희, 김현규, 안영준, 최재희, 신유리,김준희,크리스티나 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