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백악관은 미국의 군사 행동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이전 행정부와 다르다면서 적들에게 자신의 군사 옵션 계획을 미리 알리기를 분명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행동을 일일이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이전 행정부가 그렇게 했다가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고위 軍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독재정권이 미국이나 동맹을 상상할 수 없는 인명손실로 위협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미국은 그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걸 막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금 상황을 “폭풍 전의 고요” 상태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폭풍 전 고요’ 발언이 북한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국은 북한과 같은 나라에 계속해서 최대의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으며,어떤 행동이 있을 지는 그 상황이 오기 전까지 알리지 않겠다고 밝혔다.또 미국은 심각한 세계적 문제를 안고 있고 북한과 이란 두 나라는 “악역 국가들”, ‘Bad Actors’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