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 기자= 태풍 "어마" 가 플로리다를 강타하는가운데 플로리다 주정부는 태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태풍이 지나간후의 신속한 복구 작업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Florid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FDOT) Districts 4 & 6 에서 근무하는 김명호 관리청장 (Michael Kim, Districts 4 & 6 Materials Engineer, South Florida Region)전화 통화에 따르면 태풍이 오기전인 일주일 전부터 매일 8시에 태풍 대처 회의를 열어 태풍준비를 하고 있다. 태풍 대처 회의는 태풍이 지나가도 일주일 정도 계속 진행하여 매일 복구 진행 프리핑을 하며 빠른시일내에 플로리다의 모든 도로, 교량, 항만 등을 복구하는 일을 철저히 준비 하고있다고 한다.
사전준비로 태풍이오기전에는 먼저 고가 가로등을 모두 위에서 아래로 낮추며 태풍이 오기 바로전엔 안전을 위해 가동교 (Draw Bridge)와 주요 교량의 가동을 중단하고,일단 태풍이 지나가면 도로에 있는 잔해들을 빠른 시간안에 치우고 해안가의 침해 상황, 교량 & 도로 상태, 신호등 점검 및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복구는 특별 응급 철차 (Emergency Contracts) 을 통해 신속히 진행될것이라 전했다.
전화 인터뷰에 응해준 김명호 청장은 바쁜 와중도 이럴때일수록 서로 도와야한다며 14살된 아들 루이를 데리고 지인의 허리케인 셔터를 같이 설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