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국립허리케인센터는 하절기 중부표준시로 오늘(24일) 새벽 4시 텍사스 주 해안 일원에 열대폭풍 경보를 발령했다.국립허리케인센터는 "멕시코만 해상에 있는 열대폭풍 '하비'가 허리케인으로 발달해 내일 중 텍사스 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비'는 현재 텍사스 맨스필드 항 남동쪽 370마일(595㎞) 해상에 있으며 시속 10마일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하비'가 허리케인급으로 발달하면 평균 풍속 시속 72㎞의 바람이 불고 500㎜ 이상 강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웨더언더그라운드의 기상전문가 제프 매스터스는 "1급 허리케인이 텍사스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하비'는 텍사스, 미주리,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주에 영향을 미치고, 멕시코만 연안 유전지대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