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아보카도 가격이 또다시 인상될 전망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보카도를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생산량이 급감한데 따른 것이다.올해 캘리포니아 주 내 아보카도 생산량은 2억 천 500만 파운드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수확량인 4억 100만 파운드와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아보카도 생산량이 급감한 원인은 폭염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아보카도를 미국 내 가장 많이 수출하는 멕시코역시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40 – 50 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아보카도 60개짜리 한 상자는 현재 두배에 달하는 8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있다. 올해초 한 개당1달러 14센트를 기록한 아보카도 평균 소매가격도 현재 1달러 25센트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