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워싱턴 주가 미국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주로 선정됐다.CNBC가 오늘(11일)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주 톱 10'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보잉, 코스트코, 아마존, 그리고 익스피디아 등의 본부가 위치한 워싱턴주가 총점 2500점 가운데 162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위에서 무려 5계단이나 뛰어오른 결과다.CNBC는 지난해 워싱턴 주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2.5배나 웃도는 3.7%에 달했을 뿐 아니라 기술 및 혁신 분야 등 유망 기업이 몰려 있어 사업주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지아 주는 열약한 교육과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낮은 임금과 세금 그리고 주정부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전략에 힘입어 평점 1616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미네소타는 단 1점 차로 조지아 주에 2위를 내줬다. 매년 1~2위 자리를 멤돌던 텍사스는 4위로 밀렸고 노스캐롤라이나와 콜로라도, 버지니아, 유타, 테네시, 그리고 매사츄세츠가 10위안에 포함됐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높은 세금, 생활비 그리고 열악한 세제 지원 등이 겹치며 올해도 톱 10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