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모델 미란다 커(34)가 억만장자 사업가 에번 스피걸(27)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스피걸은 사진ㆍ영상 메시징서비스인 스냅챗(Snapchat)의 최고경영자(CEO)다.연예매체 TMZ와 US 위클리 등은 커와 스피걸이 어제 LA인근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 뒤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참석자는 신랑, 신부의 가족과 절친한 지인 등 50명 이내로 알려질 만큼 소박한 결혼이었다.커의 가족들은 결혼 참석을 위해 호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했다. 20분가량의 결혼식에서 커와 스피걸은 혼인 서약을 할 때 서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모든 하객이 창문이 검은색으로 칠해진 리무진과 밴을 타고 비밀의 검색장소에 내렸다”며 결혼식의 보안 유지가 철저했다고 전했다. 커와 스피걸은 2014년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2015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커는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