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뉴욕의 중심부인 타임스스퀘어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뉴욕경찰과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등은 기자회견을 갖고 자세한 사고 정황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동부시간 오늘 오전 11시 55분,LA시간 오전 8시 55분 7가 부근 42가에서 유턴을 돌던 2009년형 혼다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인도로 돌진한 차량은 무려 세 블럭을 그대로 달린 뒤에야 45가에서 멈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로 18살 여성 한 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최소 22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운전자는 올해 26살 리차드 로하스로, 경찰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미 시민권자로 해군 출신인 로하스는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나 체포됐던 기록이 있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번 사고가 테러 행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