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수석 전략가 스티븐 배넌을 국가안보회의(NSC)에서 배제했다. 연방정부 관보에 오늘(5일) 실린 NSC 구성 관련 공지문에 배넌이 국가안보 우선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NSC의 명단에 빠졌다.
배넌은 지난 1월28일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국가안보사령탑'인 NSC 상임위원에 임명됐지만, 과거 인터넷매체 브레이트바트뉴스를 통해 인종차별 등 극우 운동의 선봉에 섰던 이력과 안보에 대한 무경험 등이 논란이 되며 자질시비에 휘말렸던 트럼프 정권 핵심 실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