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매체 '마더 존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아들 트럼프 3세 경호 임무를 맡은 비밀경호국 요원 2명이, 이동하던 차 안에서 잠든 트럼프 3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은 것이 들통 나 현재 비밀경호국의 내부 조사를 받고 있다.
한 소식통은 셀카 사건이 지난 주말 뉴욕 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자택이 있는 맨해튼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일어났다면서,잠에서 깨어난 트럼프 3세가 경호원 2명의 셀카 촬영 모습에 깜짝 놀랐고,귀가 후 이를 부모에게 알려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문제의 두 경호원은 현재 범죄 행위가 아닌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비밀경호국은 성명을 통해 "우리 요원 2명과 경호 대상자가 관련된 이번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윤리팀은 항상 사실관계 파악과 함께, 오랜 경호 규정이 제대로 적용됐는지를 철저히 검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