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연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내년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 인사들을 인용해, 슈워제네거가 내년 11월 캘리포니아에서 상원의원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슈워제네거는 최근 반이민 정책과 기후 변화 등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하며 반 트럼프 지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에는 NBC 방송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를 진행하다, 시청률 하락을 두고 전임 진행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입씨름한 끝에 지난 3일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