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멕시코 생산 공장 미국으로 이전 진행중

Submitted byeditor on수, 03/08/2017 - 15:00

[하이코리언뉴스] 삼성전자가 멕시코 생산 공장 일부를 미국으로 이전하기 위해 최소 5개 주 당국과 관련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늘(8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익명의 소식통의 말의 인용해 미국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삼성전자의 초기 투자자금이 3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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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은 앨라배마, 조지아,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등 최소 5개주 당국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블리스우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반도체를 제외한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해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공장 설립 검토를 시작했다.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트위터에 "땡큐 삼성!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며 암묵적으로 삼성에 공장 건설을 압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