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술핵무기 재배치, 선제폭격’ 검토

Submitted byeditor on월, 03/06/2017 - 17:52

[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북한이 또다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트럼프 행정부가 초강경 옵션들을 담은 새 대북정책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을 저지하기 위해 발사순간 무력화시키는 사이버 전자공격, 전술 핵무기의 재배치, 선제 폭격 등 초강경 대북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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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여일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들을 발사함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초강경 옵션들을 담은 새 대북정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맞대응할 가능성이 있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온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을 저지하기 위한 초강경 옵션들을 집중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트럼프 안보팀은 지난달 28일 등 최근 두차례 KT 맥팔랜드 국가안보 부보좌관의 주관아래 각부처 고위 관리들이 회동을 갖고 모든 대북 옵션들을 검토했으며 곧 HR 맥매스터 신임 국가안보 보좌관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으로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보도했다

미국은 북한이 곧 미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고 여기에 핵탄두 를 탑재하는 핵미사일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고 이를 저지하는 전방위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 미사일을 저지하는데 쓸수 있는 대응 전략은 첫째 오바마 행정부가 2014년 부터 개발해온 사이버, 전자공격을 가하는 옵션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특히 펜타곤은 발사의 왼편(Left of Launch)으로 부르고 크래시로 이름 붙힌 전략을 개발해왔는데 이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직전이나 발사순간 미국이 사이버 공격하거나 레이저로 전자공격해 무력화 시킨다는 옵션이다. 둘째 북한에 대한 강한 경고장으로 25년전 철수했던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는 옵션도 검토하 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다.

트럼프 안보팀은 핵무기 경쟁을 촉발한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술 핵무기의 한국 재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와함께 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포대의 한국 배치를 놓고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며 한국에 대한 보복까지 취하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제 2의 포대를 추가 배치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밝혔다

셋째 북한이 핵미사일로 미 본토까지 타격할 능력을 사전에 저지하기 위해 북한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선제 폭격하는 옵션도 논의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